전국 처음으로 코로나발 위기에 직면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지원을 약속했던 화성시장.
그러나 오히려 욕을 먹고 있는 지금. 화성시 시민게시판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글들.
글들을 분석해보니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화성시에서 사업은 하지만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화성시가 아니라면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성시장이 처음에 했던 말은 관내에서 사업하고 있는
모든 소상공인, 즉 화성시 모든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포시와 성남시 등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관내의 모든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결국 처음 했던 말은 빛좋은 개살구였던 것인가요?
몇 개의 글을 좀 보겠습니다.
2020년 4월 7일 장*원 씨의 글.
화성시에서 아주 오랜기간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 있죠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라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기준이..
화성시에서 장사하는 기준이 아닌, 화성시에 거주해야만 지급이 된다는군요
화성시에 자릿세 내면서 열심히 세금 바쳤드만,
다른 동네 사는 사람들에게 세금이란 명목으로 삥 뜯어서 , 화성시민에게만 갖다 바치는 짓을 계속 해온거였네요
이건뭐.......정치적인 계산이...너무 뻔한 스토리잖아요
다음에도 화성시장 출마하면 당선시켜 달라고, 화성시민에게만 아부하는거로 보입니다......
그런 목적이 없다면
제목 그대로,
화성시 소상공인에게 재난 지원금 그대로 집행해 주세요
거주민은 따로 지원받잖아요..거주자 기준 재난 지원금
화성시에 사업장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은 사업장 기준으로
우리 동네 들어와서 장사하지 말아라..처음부터 그러던가요.. 신체포기각서처럼 화성시에서의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을것을 서약합니다. 한다음에 사업자등록증 내주던가요...안그랬잖아요
아무리 공무원 이라지만, 나라 세금 가지고 장난질 치지는 맙시다!!!
2020년 4월 6일 서*란씨의 글
화성시.. 소상공인 지원이 맞는겁니까
거주민들만을 위한 긴급재난 생계비 이 아니고??
7년간 화성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분노가 치밉니다.
소상공인이란 제목은 대체 왜 붙인겁니까
거주민만을 위한 ~~추가 지원 생계비라고 하시지요
사업자등록지에서는 거주지에 가서 지원 받으라
거주지에서는 사업자등록지에 가서 지원 받으라고 하면
누군 뭐 가게 옆에 살면서 가게 안하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 다른곳에 살면서 화성시 가서 장사하는거지
코로나 땜에 화성시에서 식당 다 말아먹고 화성시에서 팽 당하고, 갈곳이 없네요
소상공인 지원 그거 제목 바꾸세요
화성시민을 위한 추가 지원금...화성시민 화이팅으로
화성시에서 화성시민 아닌 사람은 가게 빼라는 거네요...너네 동네 가서 장사해라
라고 해석이 되네요
거주지 기준 및 사업장의 기준중 어떤것이 맞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머리좋은 공무원들이 일부러 그러는건가? 라는 의심이 드네요
투표권 없는 사람들은 안줘도 된다....??
거주자 아닌 사업자는 세금만 제때 따박따박 내라..? 난 그 세금 가지고 화성시민만을 위한 지원정책 펴고, 화성시민에게 표 많이 받을꺼다!!!
많이 받으시고, 화성시장 계속 하십쇼
날 선 글들에서 소상공인들의 눈물이 보입니다. 이것이 화성시가 외치는 기분 좋은 변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화성시는 반성을 하고 지원 정책을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