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 노출 방송사고…빛바랜 1위

2012-01-29 23:12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한상미 기자블로그

SBS '인기가요' 방송 중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화영이 노출 사고로 논란이 일고 있다.

티아라는 29일 '러비더비' 노래를 부르던 중 화영의 옷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때 하필 카메라가 화영을 클로즈업해 여과없이 방송되어 논란은 더욱 가중,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춤을 추다가 자연스럽게 옷이 흘러내려 미처 알지 못한 화영은 1위를 수상하고 무대를 내려온 후 방송사고가 일어난 것을 알았다고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는 전했다.

코어콘텐츠 관계자는 "화영은 미성년자이고, 감수성도 여리기 때문에 너무 슬퍼하고 긴장하고 무서워하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라며 "화영은 옷 안에 마이크 선을 고정시켰던 테이프가 격렬한 춤에 의해 속옷이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티아라 멤버들은 트리플 크라운 수상에 대한 축하보다 막내 화영이 받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티아라는 3주 연속 1위를 기록, 트리플크리운을 달성했다.

한편 제작진은 아직 사과나 해명 등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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