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4월 23일부터 전국 최초로 안전사고와 범죄에 취약한 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보호와 보육교사의 안전을 위하여 부산지방경찰청과 연계하여 ‘야간 어린이집 폴리스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야간범죄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24시간 어린이집 24개소, 시간 연장어린이집 278개소 등 30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폴리스콜 호출기를 설치·운용할 예정이다.

‘야간 어린이집 폴리스콜’은 야간 어린이집에 폴리스콜 호출기 설치를 통해 경찰청과의 핫라인을 구축하여 야간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호출기를 누르면 112를 통해 즉시 신고가 접수되고 관할 지구대로 폴리스콜 요청문자가 전송되어 신속하게 경찰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서비스 방법 : ①호출기 버튼 누름 → ②112 접수(신고자 주소, 위치 등 상세정보 현출) → ③관할 지구대로 ‘폴리스콜 요청’ 문자 전송 → ④출동

부산시는 효율적인 폴리스콜 운영을 위해 4월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4시간 어린이집, 시간 연장어린이집 등 야간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70여 명을 대상으로 ‘야간 어린이집 폴리스콜 운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맞벌이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하여 올해 24시간 어린이집 4개소, 시간 연장어린이집 22개소 등 야간어린이집 26개소를 확대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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