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본부장 이성수)는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기술습득을 위한 실습재료 확충,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추진 중인 ‘2012년도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의 중간점검을 겸한 컨설팅을 이번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도, 시군의 사업담당은 물론 전북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원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인재양성 현장을 찾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로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조율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기업지원과장은 “기계, 자동차, 탄소, 신재생에너지, 식품 등 타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행정에서 전체 영역을 아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 3월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여 사업을 선정한 만큼 이들 선정위원을 컨설턴트로 지원하여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컨설팅의 배경을 설명했다.

임실고의 허진주 교사는 “현행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구성만으로는 기업현장의 인재상을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아시다시피 우리도는 발효식품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행정에서 지원해 주는 컨설팅이 본교의 치즈분야 명품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도의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정규 교과과정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최신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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