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타이베이시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유학생이 타이베이시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장 추천서를 발급해 줄 계획이다.

타이베이시는 2003년부터 타이베이시 소재 3개 대학(국립대만사범대학, 국립대만대학, 국립정치대학) 랭귀지센터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또는 계획 중인 자매도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장학금은 타이베이시 47개 자매 및 우호협력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선발한다.

추천서 발급을 희망하는 학생은 4월 17일(화)~4월 24일(화)까지 구비서류를 서울시로 제출하면, 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 27일(금)에 최종 추천서 발급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되고, 서류는 기간내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프레스센터 10층 서울시청 국제협력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장 추천서를 받은 학생은 타이베이시가 규정한 구비서류를 갖춰 5월 17일(목)까지 타이베이시 교육국으로 직접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는 타이베이시의 심사를 거쳐 6월말경 발표된다.

장학금 수혜기간은 ‘12년 9월부터 ’13년 2월까지로 타이베이시 정부예산으로 6개월간 총 NT$150,000(한화 약 57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최경주 국제협력과장은 “장학금 신청시 필수적인 해당도시 시장의 추천서를 발급해 타이베이시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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