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인지 얼떨떨합니다.

 

 

 

 


상황 파악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이렇게 밖에 진행될 수 없는 것인지 속이 답답하고, **캐피탈 담당자에게 받은 모욕이 생생합니다.

감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서술하겠습니다. 또한 저의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주고 있는데, 저와 같은 무지함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시 생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요약을 하면 이렇습니다.
5월 6일 **은행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 담당자인가 봅니다. 정부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 있으니 받을 수 있을지 알아봐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유선으로 정보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5월 7일 **은행 담당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대출이 가능하다 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했죠.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정부에서 진짜 서민들을 위해 일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플을 설치하고 몇 가지 입력하라고 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희망대출 금액, 연락처와 같은 기본적 내용이었습니다. 그게 거의 전부였어요.

적고 조금 뒤 문제의 **캐피탈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통화를 하는데 약간 강압적 말투입니다. 제가 **캐피탈과의 계약을 위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냐 물었습니다. 강압적 말투에, 앞뒤 설명도 없이 위반을 했다고 하니까 황당했습니다. 저는 위법 행위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은행에서 저리로 대환대출을 신청했는데, 그게 위법적 행위를 한 거라 합니다. 혼란스러웠죠. 그냥 정보 몇 가지 유선으로 알려주고, 어플에 이름 등 몇 개 적었는데 (정말 위에 기입한 게 거의 전부입니다), **캐피탈과의 계약을 위반했으니 그리 알라고 합니다. 그래서 흥분을 했죠. 민원을 넣는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도 안 주고 위법적 행위를 했다고 하니까요.

아니 솔직한 말로 **은행에서 연락 와서 2%에 대환대출을 하고 추가로 더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당연히 좋다고 알아봐 달라고 하고, 진행해 달라고 하잖아요.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계약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세세하게 압니까. 대환이면 당연히 되는 걸로 알죠. 정부에서 그렇게 쓰라고 주는 돈이고, 과거에도 타금융사이지만 대환을 이용해본 적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캐피탈에서는 제가 사용하는 돈 중에 대환이 안 되는 게 계약상 있으면, "안 되니 자금을 그렇게 받지 마라"고 하면 되지, 위법행위를 했다 하고, **은행 대출까지 막았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민원을 넣겠다고 했습니다. 상황을 보고 제가 법적으로 몰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정보는 미리 알려 주면 상황에 맞게 대처를 했을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톡을 보냈어요.
맞잖아요. **은행 대출을 받고 그걸로 **캐피탈 자금을 다 갚아도 상관없는 순서니까요.

결론은 현재 제가 금융 관련된 위법 행위를 했고, 그런 결격사유가 있으니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캐피탈에서 얘기합니다. 현재 내려진 결론입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톡으로 받았습니다.
욕이 있으니 불편한 분은 더 아래로 내려 주세요.
하..

“그냥 내일이면 법원에서 강제집행이 들어갈거니까”
“야 이 **** **** 보자보자하니까 오늘 안으로 당장 상환해라 아니면 신불자 만들거니까 **같은놈이 돈도 없는 주제에 먼 ***가 이렇게 많아”
“*** 구나”
“내일 법원에 가서도 이렇게 웃을수 있는지 보자고”

띄어쓰기까지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저는 민원을 넣겠다고 한 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존댓말로 대응했고요. 유튜브 영상으로 톡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주세요.

**캐피탈, **캐피탈의 담당자는 저라는 한 명의 힘 없는 개인, 채무자 한 명을 상대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전 아닙니다. 전 담당자랑 싸우는 거 아닙니다. **캐피탈이랑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이런 불합리한 현상과 싸우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관련되어 진행되는 내용을 지속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불량자로 만든다면, 당장 내일 어떻게 신용불량자가 되는지 그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캐피탈의 행동이 강압적이었던 것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큰 문제일 것입니다.

법적으로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으면 우선 인정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싸이코가 아닙니까. 아마 제가 **캐피탈 담당자가 보인 태도에 굴복했다면 그냥 저와 담당자 사이의 이슈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야기를 공유해야겠다 생각한 건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도 분명 비슷한 태도로 대화를 나누었을 거라는 겁니다. 강압적인 태도로요. 욕을 하면서요. **캐피탈 담당자는 과거에 했던 행동을 그냥 저에게 한 것일 뿐인지도 모릅니다. 그럼 돈에 목이 메인, 돈이 급한 자영업자는 죄송하다 하고, **캐피탈의 패널티를 받고, 그냥 조용히 넘겨야 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만약 제가 정말 오늘내일 자금이 급했다면, 죄송하다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또는 자금이 커서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였다면, 죄송하다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제가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제가 겪었던 일을 과거에 다른 분들이 분명 겪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겪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지원 대출금이 내려오는 상황이잖아요. 저와 유사한 상황이 있을 거라 예상되어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 호소합니다.
저는 글을 쓸 수 있고, 영상을 찍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다급한 분은, 본인의 의사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분은, 경제 개념이 부족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분은 분명 담당자의 고압적인 태도에 숙여야 했을 것입니다.
**은행 담당자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하도 황당해서 **은행 담당자에게 물었거든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는데요. 원래 이럽니까?” 그러니 **은행 담당자가 얘기합니다. “추심하는 쪽은 원래 좀 거칠게 행동합니다.”

**캐피탈에 상환이 밀린 것도 아닙니다. 그냥 순식간에 이렇게 됐어요.
과거에 자금 쓰던 거 일부 상환하고, 코로나 대비해서 조금 받아 두었습니다. 총 1,500 정도 될까요. 매월 상환도 잘 했습니다. 한 차례도 밀린 적 없고요. 정말 황당하네요. 마지막 순간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경험했습니다. 저는 그것에 분노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며 다양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마음을 추스리고 담담하게 이 글을 적습니다. 만약 사회생활을 모르는 대학생이었다면, 경제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주부였다면, 당장 오늘내일 자금이 급한 자영업자였다면 많이 가슴 아파했을 겁니다.

단돈 천 몇 백에 신용불량자로 진짜 낙인찍힐 수 있는 것인가, 아니 **캐피탈 담당자의 권한으로 바로 낙인 찍을 수 있는 것인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다시 상황을 정리하겠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내를 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그걸로 **캐피탈 상황을 했을 겁니다.

**은행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신용이 괜찮으니 저금리로 대환을 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대출자금을 기입했습니다. 그리고 **캐피탈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환을 신청하셨는데, 그건 계약 위반이랍니다. 그리고 계약을 위반했으니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신용조회 하고 몇 마디 하고 진행된 건이라 이런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대환이 안 되는 대출이 있었다는 거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런 건을 일일이 알고 넘어가진 않잖아요. **캐피탈에는 자금 상환이 밀린 것도 없습니다. 잘 갚고 있죠.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약 1500 정도 될 거예요. 근데, 이 건으로 당장 내일 저를 신용불량자로 만든다고 합니다.
제가 민원을 넣는다고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안내 정도만으로도 현재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건데, 그렇잖아요. 저는 대환을 바로 진행하는 건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은행에서 대환을 조회한 건지 아니면 진행한 건지도요. 왜냐하면 대출에 필요한 서류 작성 등의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냥 2%대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감사하다” “진행해 주시라”고 했습니다. 근데 **캐피탈에서 계약 위반을 했다고 연락이 온 거죠.
민원을 넣겠다고 하고 받은 카톡 답변입니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적겠습니다. 유튜브에는 카톡 내용을 그대로 공유하겠습니다. 그래도 적어서 띄어쓰기와 철자에 오류가 있고요. 욕이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행하지세요
그냥 내일이면 법원에서 강제집행이 들어갈거니까
야 이 **** **** 보자보자하니까 오늘 안으로 당장 상환해라 아니면 신불자 만들거니까 **같은놈이 돈도 없는 주제에 먼 ***가 이렇게 많아
*** 구나
내일 법원에 가서도 이렇게 웃을수 있는지 보자고

저는 존대를 계속 했습니다. 중간중간 얘기된 건 유튜브에서 확인해 주세요.
**캐피탈 담당자는 차단했고요. **은행 담당자에게는 이게 원래 이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담당자님이 업무상 저에게 정보를 누락한 건지, 아니면 **캐피탈에서 저에게 정보를 주고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인지 질문한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에 벌어진 일인데, 저녁 시간 현재까지 답을 못 받았네요.

이렇게 동의만 해도 바로 계약 위반에 걸리는 건지 아니면 **캐피탈에서 저에게 안내를 한번 하며 “이렇게 진행하면 계약 위반이 되니 진행을 멈춰 달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캐피탈의, 그리고 욕을 한 담당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입니다.
법적으로 제가 부주의한 것이라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 사건을 합의 같은 걸로는 끝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청합니다.
또한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화하면 좋겠습니다. 돈으로 사람을 묶어 겁박하는 태도는 일을 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모르겠습니다. 담당자가 저 선까지는 합법이니 그랬는지도요. 저는 법적인 책임을 떳떳이 질 테니, **캐피탈과 담당자도 사과를 정식으로 공식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유사한 문제로 정부자금 대출을 받는 분들께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www.www1.president.go.kr/petitions/58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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