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전 두산 퓨처스 불펜 코치인 조성민이 6일 새벽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A씨는 "밤 12시쯤 외출한 뒤 새벽 3시쯤 집으로 들어와보니 샤워부스에 목을 매고 있어 줄을 끊고 경비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당시 목을 맨 상태였다. 조씨는 자신의 허리띠를 이용해 샤워실에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이후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5시 26분쯤 숨졌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유서 등을 발견하지는 못한 상태다. 조성민은 최근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서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사망하기 전 자신의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고 경찰측은 밝혔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네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겠죠.

항상 죄책감으로 시달리고 주위에서는 항상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겠죠.

 2010년도에 고 최진영 빈소를 찾았던 조성민씨 모습입니다.  

 

사망원인은 그래도 정확히 따져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 정다빈씨도 그렇고 화장실에서 목을 매 죽는다는게 사실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김태희 사건 등 요즘에 정말 굵직굵직한 사건이 터지는 거 보면 물타기가

맞나요?

 

그런데 과거 조성민씨가 인터뷰한 기사를 보니 자살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마이데일리 2009.06.25 (목) 오전 10:43

 조성민이 故 최진실 사건 후 자살을 생각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조성민은 25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몇 번을 (자살을) 생각했다. 최근 10년 사이에 4번 정도였고, 가장 최근에 생각한 것이 이번 일(최진실 자살)이 있었을 때다"라고 고백했다 .

조성민은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쪽으로 몰아갔다. '유서라도 쓰고 죽어야 내 진심을 알아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애들 엄마가 그렇게 된 후라, 그런 생각이 들면 안된다고 느꼈다. 나를 파렴치한 사람, 애들 재산을 탐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내 진심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버텼다"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오해와 루머에 근거한 세간의 비난은 없었으면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그는 "방송에 나오는 것을 시청자들은 진실이라고 믿을 텐데 (언론에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 안하고 무책임하게 이슈로 몰아가는 것만 생각하는 것 같다. 국민의 알 권리를 말하는데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정확히 전달해야지, 이슈화하고 흥미거리 위주로 보도해 남은 사람들에 대한 책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남은 이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취재했으면 한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억울함을 털어놨다.

이어 "매스컴이 무섭다. 사람 하나를 일어설 수 없을만큼 밟아놓는다. '그래도 버텨야지' 하지만 많이 힘들다. 언론이 그런 부분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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